이무진 #X Japan #Say anything #뭐라도 말해봐 #감자샐러드 #일요일이좋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X Japan에서 이무진까지 일요일은 J에게 24시간의 완전한 자유가 주어지는 날이다. 일도 청소도 수업 준비도 안 해도 되는 날이다. 저녁을 먹으러 가까운 엄마 집에 가는 일 말고는 뭐든 할 수 있는 날이다. 일곱 시부터 눈을 뜬 J는 침대에서 뭉그적거렸다. 눈두덩이가 눈에 들러붙은 것처럼 안 떠지는데 더는 누워 있을 수 없었다. J는 벌떡 일어나면서 낮게 뇌까렸다. Damn 목디스크! 아침으로 팬케이크를 할까 잠시 생각했다. 그때 며칠 전에 사 둔 햇감자가 떠올랐다. 더 방치했다가는 싹이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감자를 꺼내왔다. 옆에 있던 당근도 가져왔다. 흙 당근을 꺼내 보니 가느다란 수염 같은 싹이 허옇게 올라와 있었다. 으악. 어째! 내가 너를 잊고 있었네. 오늘 널 써야겠다. J는 컴퓨터를 켜고 유튜브에서 이무진이라는 이.. 더보기 이전 1 다음